– 과기정통부가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 ‘2026 NAB SHOW’에서 국내 방송 기술 기업을 위한 한국관 운영 및 홍보 지원을 실시합니다.
– NAB SHOW는 매년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전 세계 방송·미디어 기술 바이어와 전문가가 집결하는 핵심 B2B 무대입니다.
– 한국관 참가 기업에게는 부스 공간, 홍보물 제작, 통역 지원, 바이어 매칭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다음 해 참가를 노린다면 매년 하반기 공모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방송 기술로 먹고살고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우리 기술이 이렇게 좋은데 왜 해외에선 아무도 모를까?’ 실제로 국내 중소 방송 장비 업체들이 만든 AI 자막 생성 솔루션, 클라우드 방송 송출 플랫폼, 고화질 카메라 제어 시스템 등은 이미 세계 수준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려면, 기술만큼이나 ‘얼굴을 내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얼굴을 내밀기에 가장 효과적인 무대가 바로 NAB SHOW입니다. 문제는 참가 비용입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부스 임차료, 장치비, 항공·숙박비, 홍보물 제작비를 다 합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수천만 원이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것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한국관 홍보 지원입니다. 2026년에도 이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만큼, 앞으로 참가를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지금 이 글을 꼭 읽어두시기 바랍니다.
NAB SHOW란 무엇이고, 왜 방송 기업에게 중요한가?

NAB SHOW는 방송·미디어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B2B 전시회로, 매년 수만 명의 업계 전문가와 실제 구매 결정권을 가진 바이어가 참가합니다.
NAB는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의 약자로, 미국 방송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1991년부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매년 4월에 열립니다.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방문객이 참가하며, TV 방송국, OTT 플랫폼, 영화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등이 최신 기술을 비교하고 구매 계약을 맺는 자리입니다. 직접 과기정통부 공식 사이트를 살펴보니, 한국은 수년째 이 전시회에 공동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NAB SHOW의 화두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클라우드 방송 솔루션, 몰입형 미디어(XR·VR) 기술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시장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과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무대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큽니다.
과기정통부 NAB SHOW 지원 내용은?

부스 공간 제공부터 홍보물 제작, 현장 통역, 바이어 매칭까지 — 개별 참가 대비 수천만 원 절약이 가능한 패키지 지원입니다.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NAB SHOW 한국관 지원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동 한국관 부스 운영: 개별 부스 임차 없이 정부가 확보한 한국관 내 전시 공간을 배정받습니다. 정부가 직접 협상하여 확보하는 만큼 개별 신청보다 유리한 위치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영문 홍보물 제작 지원: 해외 바이어 대상 제품 소개 카탈로그, 전시 패널 등 홍보 자료 제작을 지원합니다.
- 현장 운영 지원: 통역 인력 배치로 언어 장벽을 낮추고, 전시 운영 전반을 돕는 현장 지원 인력이 함께합니다.
- 사전 바이어 매칭: 전시 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여 단순 전시를 계약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다만 정확한 지원 항목과 금액은 매년 공모 시 발표되는 공고문 기준으로 달라집니다. 정부24(gov.kr) 공고 페이지에서 실제 신청 화면을 살펴보면, 연도별로 지원 내용이 소폭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전 연도 기준만 믿고 준비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실제 신청 시 꼭 알아야 할 점

공식 안내에는 없지만 실제 신청 과정에서 기업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들을 정리했습니다. 이 다섯 가지만 알아도 선정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1. 공모 시기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NAB SHOW 한국관 참가 기업 선정 공모는 보통 전년도 10~12월에 시작됩니다. 4월 전시회를 위해 이미 수개월 전에 신청이 마감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당장 다음 공모 일정을 과기정통부 공식 홈페이지(msit.go.kr)에서 알림 설정하거나, 방송통신진흥원 뉴스레터를 구독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2. 수출 실적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단,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존 수출 이력이 있으면 유리하지만, 없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사에서는 기술 혁신성과 해외 시장 수요 연계성이 핵심 평가 기준입니다. 특허, 기술 인증, 해외 바이어와의 사전 미팅 이력 등을 사업계획서에 적극 담아야 합니다. 실제로 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보면 창업 초기 기업이라도 기술 잠재성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부스 위치는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한국관 내 개별 부스 위치는 선정 이후 협의로 결정됩니다. 입구 근처나 코너 부스는 노출도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선정 통보 후 담당 기관에 위치 선호도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으로 대기하면 불리한 위치가 배정될 수 있습니다.
4. 영문 홍보물은 현지 감수가 필수입니다
정부 지원으로 홍보물을 제작하더라도, 방송 기술 분야 특유의 전문 용어가 현지 업계 표준 표현과 다를 경우 바이어에게 전문성이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현지 파트너나 원어민 전문 감수를 추가로 받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5. 전시 이후 2주가 진짜 승부처입니다
현장에서 명함 교환으로 끝내는 기업과, 전시 종료 후 2주 이내에 맞춤형 영문 제안서를 보내는 기업의 계약 성사율은 현격히 다릅니다. 전시 전부터 미팅별 팔로업 템플릿을 미리 준비해두고, 현장 미팅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사 해외 전시회 지원 프로그램 비교

과기정통부 NAB SHOW 지원 외에도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이 여럿 있습니다. 우리 기업 상황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 구분 | 과기정통부 NAB SHOW | KOTRA 해외전시회 | 중기부 수출바우처 |
|---|---|---|---|
| 대상 분야 | 방송·미디어 기술 특화 | 전 산업 분야 | 전 산업 분야 |
| 주요 지원 | 한국관 부스, 홍보물, 통역, 바이어 매칭 | 부스 임차, 운송비, 통역 | 바우처로 항목 자유 선택 |
| 강점 | 업종 특화 바이어 매칭 | 전시회 선택지 다양 | 활용 자율성 높음 |
| 적합한 기업 | 방송 장비·솔루션 기업 | 다양한 전시 원하는 기업 | 자체 전략 수립 가능 기업 |
| 신청처 | 과기정통부 | KOTRA | 수출바우처 포털 |
방송·미디어 기술 기업이라면 과기정통부 NAB SHOW 지원이 단연 유리합니다. 방송 업계 특화 바이어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매칭 효율이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가 안 됩니다. 반면 방송 외 다른 산업군 전시회도 함께 노리고 싶다면 KOTRA 지원이나 수출바우처를 병행 활용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중복 수혜 제한 여부는 각 사업 공고문에서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이 정책의 장단점 솔직 정리

장점 4가지
- 비용 부담 대폭 절감: 개별 참가 대비 수천만 원 절약 가능
- 코리아 브랜드 파워 활용: 한국관이라는 집단 브랜드로 국가 신뢰도를 등에 업음
- 체계적인 현장 지원: 언어 장벽 해소, 운영 인력 지원으로 전시에만 집중 가능
- 바이어 신뢰도 상승: 정부 후원 전시관이라는 점 자체가 해외 바이어에게 신뢰 신호가 됨
한계점 2가지
- 부스 규모와 브랜딩 제한: 개별 참가보다 공간이 협소하고, 한국관 통합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해 독자적 브랜딩이 어려울 수 있음
- 선발 경쟁 존재: 지원 가능 기업 수가 한정되어 있어 경쟁률이 발생하며, 준비가 부족하면 탈락할 수 있음
결론적으로, 처음 NAB SHOW에 도전하거나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이라면 정부 지원 한국관 참가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반면 이미 NAB SHOW 참가 경험이 있고 독자적인 대형 부스 전략이 필요한 기업은 개별 참가와 병행하는 방식도 고려할 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음 해 NAB SHOW 지원 공모는 언제 확인하나요?
일반적으로 전년도 10~12월 사이에 공모가 시작됩니다. 과기정통부 공식 홈페이지(msit.go.kr) 또는 정부24(gov.kr)의 공고란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거나, 방송통신진흥원 등 관련 기관 뉴스레터를 구독해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도 신청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수출 실적보다 기술 혁신성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됩니다. 특허·인증·해외 바이어 사전 컨택 이력 등이 있다면 크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창업 2~3년 차 기업이 선정된 사례도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적극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업도 참가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오히려 최근 NAB SHOW의 흐름이 하드웨어 장비 중심에서 AI·클라우드·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도 이 트렌드를 반영해 AI 방송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방송 시스템, OTT 관련 기술 기업 참가를 적극 장려하는 방향입니다. 소프트웨어 기반 기업이라면 오히려 지금이 기회입니다.
탈락하면 다음 해 신청에 불이익이 있나요?
불이익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전 연도 신청 이력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재도전하면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탈락 후 담당 기관에 피드백을 요청해 구체적인 보완 포인트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금은 어느 정도이며, 자부담은 얼마나 되나요?
연도별, 선정 기업 규모에 따라 달라지며 공모 공고문에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스 임차료·장치비·홍보물 제작비 일부가 지원되고, 항공·숙박비는 기업 자부담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원금 상한선이 설정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공고문 원문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정보는 정부24(gov.kr) 공식 발표 기준 2026년 4월 18일에 확인한 내용입니다.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과기정통부 공식 사이트 및 정부24에서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원 세부 조건과 금액은 연도별 공모 공고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